면역항암제+NK,T세포치료

면역항암제란?

면역관문억제제라는 낯선 주사를 유명하게 만든 사람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입니다. 91세 지미 카터는 흑색종 말기에 간·뇌전이 상태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이때 치료받았던 것이 면역항암제로 불리는 면역관문억제제입니다. 

면역항암제는 암 환자의 면역력을 키워 암과 싸우는 힘을 키워주는 치료제로 면역 체크포인트 단백질(PD-L1, CTLA-4)을 찾아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능을 마비시켜 T세포(면역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에 이어 3세대 항암제로 암이 퍼져 근치적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 재발 환자들에게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탈모, 백혈구 감소 등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 문제가 적어 전 세계적으로 환영 받는 암 치료제입니다.

기존 항암제와는 어떻게 다른가?

대부분의 고형암에 효과를 나타내는 PD-1 면역항암제

NK,T 세포로 손상된 면역체계를 회복시켜 암을 치료

암에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정상적인 면역시스템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면역체계는 암의 공격에 저항할 힘을 잃고 다른  유전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면 결과적으로 암이 커지게 됩니다. 면역 세포 치료란 무너진 면역시스템을 재구축함으로써 암세포의  사멸을 돕는 자가 면역 치료법입니다. 환자의 체외에서 면역 세포를 배양해 활성화해 고순도로 배양된 하이퍼 T세포+NK세포+성숙 T림프구를  병용 투여합니다. NK세포의 킬러 능력, 성숙한 T림프구의 면역 강화 능력, 만능의 하이퍼 T세포를 병용한다면 수많은 암세포에 대항해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환자 자신의 혈액을 배양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법입니다.

암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복합면역치료

체내에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가 있습니다. 그러나 암세포는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위장하고 방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면역세포의 공격능력을 약화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를 투여 받으신 분들은 면역세포의 저항 능력이 떨어져 암세포를 죽이지 못하고 전이, 재발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암의 특이 변이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은 제 3세대 치료법인 면역항암제와 면역세포를 동시에 치료하는 것입니다. 복합면역치료는 암세포의 방어기재를 무너뜨리고 면역세포의 활동을 강화시키면서 옵디보와 여보이를 동시 병행 투여해 암세포에 의해 무력화된 면역계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 연구 자료에 발표되고 있듯이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의 2년 전체생존율은 69%로 나타났고 자가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여보이와 옵디보를 병행 사용하면 80% 생존 예후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효과적인 암치료를 위해서는 면역세포와 암세포의 관계를 파악해야 합니다. 복합면역치료는 면역 세포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면역 치료법입니다. 면역세포 단독 치료의 한계에 옵디보 여보이의 복합면역치료를 병행하시면 말기암, 전이암, 재발암 환자 분들께서도 체력적 부담 없이 맞춤형 면역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면역세포가 증가하면서 이와 동시에 암세포의 방어기재 무력화 및 면역세포의 공격 기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암, 재발암 환자에게도 효과적입니다. 

옵디보+여보이+NK,T세포 병행치료시 80% 암치료 효과

복합면역치료는 옵디보+여보이+NK,T세포 병행치료를 통해 80% 이상 암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치료법입니다. 브레이크가 걸려있던 면역세포가 면역항암제를 통해서 자유롭게 암을 공격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체외에서 활성화, 배양된 NK 세포, T 세포를 연속해서 암환자의 몸속에 넣어 주어 면역세포의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암세포의 빠른 사멸을 돕습니다.

복합면역치료는 표준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면역 치료법입니다. 면역체계가 정상화 되면서 암세포의 방어 기제 무력화 및 면역세포의 공격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암, 재발암 환자에게도 암이 나을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최선의 치료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옵디보+여보이+NK,T세포 병행치료 사례

치료과정

언론 보도 자료

노벨상이 인정한 면역 항암치료…`암과의 전쟁` 새길 열었다. 이병문 기자  입력 : 2018.10.17 04:03:01 

이달 1일 발표된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은 `암 면역요법`을 연구해온 혼조 다스쿠 교토대 명예교수와 제임스 앨리슨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현대의학이 오랫동안 암 치료법으로 의존했던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에서 탈피해 인체 면역력을 높여 몸이 스스로 암을 퇴치하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해왔다. 수술·방사선·항암요법 등 3대 암 치료법은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30~40년 전부터 암 면역요법에 주목해왔다. 

암 면역요법(면역항암제)은 쉽게 말해 몸안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암을 공격하는 치료법이다. 혼조 교수가 1992년 발견한 `PD-1`을 응용해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암 면역요법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법에 이은 `제4의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PD-1은 활성화된 T세포(면역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로,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PD-L1, PD-L2와 결합하면 T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한다. 혼조 교수는 암세포가 교묘하게 정상세포인 척하며 `이물질이 아니다`는 허위 신호를 T세포에 보낸다는 것을 발견하고, 여기에 PD-1이 오작동하는 것을 찾아냈다. PD-1은 원래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암세포에 의해 속아서 악용된 것이다. 

앨리슨 교수는 면역체계에서 제동장치 역할을 하는 CTLA-4를 연구했고 CTLA-4와 결합해 그 기능을 차단하는 항체 개발을 주도했다. 암 면역요법은 PD-1 또는 CTLA-4의 오작동을 막아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속지 않고 계속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치료제이다. 암 면역요법은 면역기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가 치료하지 못하는 말기 암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암 면역요법을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로 표현했다. 면역관문은 면역세포와 암세포가 결합하는 `길목`을 말하며, PD-1과 CTLA-4가 바로 면역관문에 관여하는 인자들이다. 면역항암제는 이 길목을 차단해 항암효과를 내는 것이다. 면역관문억제제, 즉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보다 효과는 높지만 부작용과 내성은 적은 편이다 

◆ 암 치료에 면역요법 왜 주목받나 

암 치료는 현대의학에서 수술, 방사선, 항암제 등 3대 치료가 중심이다. 이들 치료법은 국소치료와 전신치료로 분류해 국소치료에는 수술과 방사선, 전신치료에는 항암제가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장단점이 많다. 수술은 암이 있는 장기를 직접 떼어내거나 적출하는데, 정상 부위까지 광범위하게 잘라내 체력과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수술은 암세포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할 수도 있다. 덩어리로 존재하는 암을 확인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주위에 퍼지거나 혈관 또는 림프관을 통해 퍼진 세포 규모의 작은 암은 아무리 검사해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PET(양전자 방사 단층촬영)를 이용해도 암이 너무 작으면 발견하기 어렵다. 

방사선에너지로 암조직을 태우는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에 유전자 변화를 일으켜 사멸시키지만 정상조직까지 손상시킨다. 방사선은 몸을 관통하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암뿐만 아니라 암 주위까지 에너지가 가해져 정상조직에 악영향을 준다. 멀쩡한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암 면역요법 어떤 원리로 작동하나 

면역요법은 최근 들어 안전성과 함께 유효성까지 인정을 받으면서 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바이러스나 세균, 암세포같이 유해한 이물질이 몸안으로 침입하거나 발생하면 이를 쫓아내는 전문세포가 바로 면역세포다. 면역은 자연면역(NK세포)과 후천면역(수지상면역세포)이라는 이중 구조시스템이 몸을 보호한다. 암이 생기면 자연면역, 즉 제1단계 면역이 작동해 전투를 벌여 암세포나 이물질을 모두 퇴치하고 평온을 되찾는다. 이어 2단계(후천) 면역이 발동해 1단계 전투에서 대량으로 발생한 적군과 아군의 잔해를 처리하면서 상대의 특징이나 약점을 빠짐없이 조사해 다시 암이나 이물질이 생길 때를 대비해 대책을 세우게 된다. 

우선 잔해를 먹어치우며 처리하는 세포가 나타나는데, 이 세포가 바로 `수지상면역세포`이다. 수지상세포는 잔해를 먹어치우면서 잔해의 정보를 상세하게 조사해 특징과 약점을 파악해 암세포를 집중 공격해 퇴치한다. 의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에 암항원을 전달해 해당 암항원만을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면역계의 사령관 역할을 하는 세포가 수지상면역세포다. 사실 암진단을 받으면 수술이나 항암제를 투여하지만 어떤 치료든 항상 암세포에 맞서 싸우는 것은 면역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수지상면역세포다. 수지상면역세포가 우리 몸에 건재하지만 암이 발생하고 확산되는 것은 면역이 암세포를 제압하는 타이밍이 늦기 때문이다. 

일본 도쿄여자의과대 다니가와 게이시 교수(`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자)는 "면역세포는 정상세포와 외관이 비슷하면 암세포라도 곧바로 공격이 불가능하다"며 "암세포는 증식 속도가 빠르면서 자신의 특징을 감출 수 있는 위장술이 있어 면역세포의 항암 전투가 늦어진다"고 설명한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인공적으로 면역을 북돋아 암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면역(세포)요법`이다. 수지상면역세포요법은 수지상세포에 면역세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암세포 특징을 전달한 뒤 선생님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를 몸안으로 다시 되돌려주는 치료법이다. 

[2015년 6월 18일] 한국 오노약품공업과 한국 BMS제약은 18일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PD-1표적 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FDA 최초 승인 CTL-4 면역항암제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의 효과와 안전성’, ‘국내 시장에서의 면역항암제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면역항암제는 항암 치료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치료제로, 사이언스지에 의해 2013년 ‘올해의 연구(breakthrough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면역항암제는 기존의 항암제와는 달리 암세포에 의해 무력화되는 인체 내 면역계를 회복시킨다는 원리에서 개발됐다.

호주 루드비히 암연구소 조나단 세봉 소장(Dr. Cebon,Director, Ludwig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은 “면역항암제는 기존 화학적 항암제, 표적항암제와 달리 면역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제”라며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전체적인 생존율과 더 이상 병의 악화가 없는 상태의 생존율을 개선하는 등 우수한 임상시험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구토, 탈모, 백혈구 감소 등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 문제가 적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실제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 3상 CheckMate-037 임상시험 결과에서 옵디보 투여환자의 32%가 T세포에 의한 면역반응을 보였으며, 반응을 나타낸 38명 중 33명(87%)은 2.6~10개월 이상까지 반응이 계속됐다. 이 중 13명은 6개월 이상 지속해서 반응했다. 

여보이의 임상시험 결과 또한 긍정적이다. 여보이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 1,800여 명의 생존율 분석에서 약 3년째부터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였다.